
5년차 학생분.
약 5년차가 되는 듯 합니다.
직장인이시고, 아이가 있습니다.
즉, 주말에는 공부할 시간이 없겠지요.
퇴근해도 마찬가지일 테구요.
야근도 자주 하기도 하구요.
1. 그런데 숙제는 아주 잘 하십니다.
2. 점심 시간에 점심을 드시고 나서 시간을 조금 내서 숙제를 합니다.
3. 혹은 출퇴근 시간에 (약 15분 정도밖에 안 되지만) 듣기를 합니다.
4.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물론 가끔 노래도 듣지만, 주로 숙제를 합니다.
5. 숙제를 안 하더라도 영어를 듣거나 봅니다.
6. 영어 기사를 읽기도 합니다.
7. 저녁에는 아이와 영어책을 읽기도 합니다. (이것도 숙제의 일부분이긴 하지만, 숙제를 위해서 하기 보다는 본인 영어를 위해서 하십니다.)
8. 물론 바쁘면 아무것도 못 하기도 합니다.
9. 하지만 그 바쁜 기간이 몇 달간 하루도 없이 계속되지는 않지요.
10. 그렇게 조금씩 한가한 날에는 어김없이 숙제를 합니다.
11. 어쩌면 이 분에게 공부라는 것은 '생활의 일부'가 된 듯 합니다.
12. 그냥 하는 것. 우리가 커피 한 잔 하듯이.
커피 한 잔 하는데, 큰 마음을 먹고 하지도 않고,
까먹지도 않습니다. 습관이 되어 버린거죠.
3년차 학생분
3년이 넘어가는 듯 합니다.
처음엔 정말 왕초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수업 내내 영어로만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가르치는 제가 놀랄 정도로요.
물론 이 분과 함께 공부했던 모든 분들도 놀랄 정도로.
1. 제 사무실과 이 분이 살고 있는 곳이 거리가 꽤 됩니다.
하지만 시간만 되신다면 수업에는 꼭 오십니다.
여기서 시간이 된다면 - 이라는 것은, 출장이나 다른 행사 같은 것이 없다면, 입니다.
2. 예전만큼은 열심히 못 하지만 (이젠 실력이 늘어서 그럴 필요가 없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꾸준히 하십니다.
3. 배운 것을 말 해 보려고 하시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합니다.
4. 물론 아무리 배워도 우리는 또 까먹습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계속 할 뿐입니다. 그렇게 자주 접하면 언젠가는 기억 어딘가에 남게 되니까요.
5. 무엇보다 말을 할 기회가 생기면 많이 말 해 보려고 합니다.
할 수 있는 만큼 하려고 합니다. 왜? 그래야 늘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니까요.
영어를 잘 하게 되기 위해서
특별한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
우리가 어릴때 태어나자마 미국으로 갔다면
특별한 방법' 없이도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고 있을 테니까요.
특별한 방법으로 배우지 않았을테니까요.
많이 듣고, 들은 대로 따라서 말 하고,
그것을 이용해서 또 말하고, 대화하고,
그렇게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모든 것에서 '영어'를 흡수하는 것.
단, 꾸준히 오랜 시간동안~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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